한국전력공사, 해외석탄화력발전 투자 중단 결정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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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해외석탄화력발전 투자 중단 결정 공식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0.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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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국전력이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투자 정책을 전면 수정한다.

29일 한국전력공사는 향후 해외사업 추진시 신재생에너지, 가스복합 등 저탄소, 친환경 해외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공식화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국정감사 당시 지적되어 온 해외 석탄발전소 투자 문제와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 중 인도네시아 자바 9&10, 베트남 붕앙2 사업은 상대국 정부 및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 국내기업 동반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속 추진하는 반면, 나머지 2건은 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며, 신규 투자는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050년 이후 한전이 운영하는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은 모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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