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멕시코서 36억달러대 정유플랜트 EPC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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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멕시코서 36억달러대 정유플랜트 EPC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0.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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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PEMEX(Petroleos Mexicanos)의 자회사인 PTI-ID(PEMEX Transformacion Industrial Infraestructura de Desarrollo)로부터 Dos Bocas 정유플랜트 패키지 2, 3의 EPC에 대한 수주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동부 Tabasco주 Dos Bocas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일 34만bbl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총 6개 패키지 중 2번 패키지인 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과 3번 패키지인 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에 대한 EPC를 맡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EPC 사업을 36억5,0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지난 해부터 수행 중인 FEED와 초기업무 금액까지 합치면 약 39억4,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삼성엔지니어링의 설계 기술경쟁력이 바탕이 됐다"며 "정유 프로젝트 기술력과 멕시코 시장에서의 수행경험을 살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견인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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