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호선 민간투자사업 수익률 인하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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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호선 민간투자사업 수익률 인하협상 타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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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일 서울시는 9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 9호선과 사업수익률을 인하를 위한 자금재조달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협상은 최근 지속된 저금리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기준사업수익률을 4.02%에서 2.40%로 1.62%p 인하가 합의됐다.

서울시는 2038년 10월까지 약 72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와 사업시행자는 2013년에 체결한 변경실시협약 및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2020을 근거로 기획재정부 및 PIMAC 등 유관기관의 검토 및 협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최종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해 2021년 3월에 자금재조달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9호선 사업시행자와의 자금재조달 협상 과정에서 일부 진통이 있었지만 상호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원만하게 협의가 완료됐다"며 "이번 9호선 자금재조달이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적극 행정 사례가 되도록 최종 변경실시협약 체결까지 절차상 문제 없이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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