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직매립 아닌 소각 매립 등으로 자체폐기장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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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직매립 아닌 소각 매립 등으로 자체폐기장 마련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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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5일 인천시는 추진 중 자체 매립지에 대한 명칭을 인천에코랜드로 조성계획을 밝혔다.

인천시가 발표한 인천에코랜드는 현재 수도권매립지 대체를 위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체 대체 매립지 사업으로 2025년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 건설 예정인 인천에코랜드는 기존 부지면적 15만㎡ 미만으로 기존 수도권매립지의 1,600만㎡에 비해 1/100 수준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기존 매립지와 다르게 직매립이 아닌 소각재 및 불연성폐기물만 매립시켜 기존 매립지 반입량의 7.4% 수준인 일일 161톤에 그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에코랜드 부지의 완충지역에는 야구장, 축구장 등을 조성하고, 주변지역에는 방패림을 조성해 시설 보호 및 강풍으로 인한 재해 방지와 생태경관 관리도 고려할 계획이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인천시민의 바람인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폐기물처리 정책 대전환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천에코랜드 조성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시가 추진하는 인천에코랜드는 현재의 매립방식과는 전혀 다른 친환경 시설로 조성돼 환경오염이나 주민 피해가 없다는 점을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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