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남은 2020년, 상위 20개사 수주 모두 상승
상태바
두 달 남은 2020년, 상위 20개사 수주 모두 상승
  • 정장희 기자
  • 승인 2020.11.09 18:05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 인당 생산 1억원 후반 수준 예상
2021년 연착륙 방안 강구돼야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2020년을 두 달 남긴 11월, 주요 엔지니어링사 수주가 전년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주요 엔지니어링사 수주를 집계한 결과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10~30% 가량 늘어났다면서 인당생산성도 같은 비율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6,643억원을 수주했던 도화엔지니어링은 올해 89억원 늘어난 6,732억원을 수주하며 1위를 고수했다. 인당수주액도 2억9,800만원으로 3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위는 건화로 전년보다 652억원 늘어난 2,924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한국종합기술로 459억 늘어난 2,875억을 수주했다. 유신 또한 583억원 증가한 2,536억원으로 4위를 지켰다. 5위 삼안도 496억원 늘어난 2,021억원을 수주했다. 상위 5개사는 모두 2,000억원 이상 수주했다. 인당생산성은 상위 4개사가 2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6위는 이산 1,363억원(▲366억원) ▶7위 수성엔지니어링 1,299억원(▲457억원) ▶8위 케이지엔지니어링 1,274억원(▲452억원) ▶9위 경호엔지니어링 956억원(▲302억원) ▲10위 경동엔지니어링 885억원(▲136억원) 등 6~10위 구간은 136억원~457억원까지 수주량이 늘어났다.

▶11위 제일엔지니어링 835억원(▲34억원) ▶12위 삼보기술단 822억원(▲106억원) ▶13위 평화엔지니어링 811억원 ▶14위 동부엔지니어링 797억원(▲321억원) ▶15위 동일기술공사 758억원(▲37억원) ▶16위 서영엔지니어링 742억원(▲201억원) ▶17위 동성엔지니어링 604억원(▲16억원) ▶18위 다산컨설턴트 562억원(▲159억원) ▶19위 천일 445억원(▲100억원) ▶20위 신성엔지니어링 39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집계 결과 1위에서 20위까지 엔지니어링사 모두 수주액이 상승했다. 인당생산성도 상위사는 2억원, 중견급은 1억 중반대를 보였다. 업계는 올해 12월까지 수주량을 집계하면 상위 12~13개까지 1,000억 수주에 인당생산성도 업계 평균 1억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정부가 상반기에 발주량을 늘리면서 엔지니어링사의 수주량이 대거 늘어났다”면서 “반면 중하반기에는 발주량이 소폭 하락했지만, 연말에 대형 기술제안사업이 대기하고 있어 마지막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내년 발주량이 올해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각사별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k 2020-11-12 19:52:53
기술자 랑 회사랑 같이 좀 살자
유신은 회사에서 임금동결 주장한다더라
수주는 오르는데 회사는 왜 계속 어렵다하나

JJ 2020-11-09 22:04:44
동명은?

심판 2020-11-12 14:28:35
수주 집계의 근거는? 각사에서 불러주는 대로??

YY 2020-11-09 22:47:30
태조는?

건설 2020-11-10 10:20:31
아마도 비공개일껄~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