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호선, 본격적으로 사업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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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본격적으로 사업 'Start'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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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진행 속도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총 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본선의 경우 서대전역네거리-대동오거리-중리네거리-정부청사-과학공원네거리-유성네거리-진잠-서대전역네거리를 도는 33.4㎞ 구간과 중리네거리-동부여성가족원-연축차량기지 3.2㎞를 잇는 지선구간 트램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중리와 정부청사, 중리와 차량기지를 잇는 1공구의 경우 8.5㎞ 연장에 8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가 건설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관련 공구에 대한 설계 금액이 약 3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공구의 경우 정부청사와 가수원 15.3㎞를 잇는 것으로 총 14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관련 사업 설계 금액은 약 4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4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는 3공구는 가수원과 서대전을 5.1㎞를 잇게 되며, 4공구의 경우 3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서대전과 중리 7.7㎞ 구간 선로와 총 8개 정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입찰을 12월 중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향후 낙찰사는 약 21개월간 도시관리계획, 설계의 경제성, 기본 및 실시설계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전기-신호-통신분야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약 11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입찰은 다음달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낙찰사는 약 24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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