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국토교통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 
상태바
도로공사, 국토교통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1.24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해당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를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이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전문기관은 민간서비스 개발 및 정책 활용 등 국민편익이 촉진될 수 있도록 가명정보 결합을 지원하는 곳이다. 기관들이 신청한 가명정보를 결합해 정보주체를 파악할 수 없도록 익명‧가명 처리한 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AI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가명정보 데이터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아 국토교통 분야 가명데이터 활용 촉진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추진했다.

국토부는 제도시행이 초기인점을 고려해 사회적 신뢰도가 높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심사해 우선 지정했다. 도공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국가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무국으로 13개 민간·공공 기관의 4개 분야 215종의 교통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유통하고 있다.

김용옥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 과장은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안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인-가명-익명정보 비교/국토부
개인-가명-익명정보 비교/국토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