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전구간 연내 착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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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전구간 연내 착공 가시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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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7호선 경기 북부 구간 연장 사업이 전구간에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경기도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위원회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승인이 이루어진 구간은 1, 3공구로 작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2공구에 비해 약 1년이 넘게 지연되어 오다 최종 승인이 이루어졌다.

경기도는 이번 승인으로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시공사를 선정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새롭게 승인이 이루어진 1공구는 서울시 도봉동과 의정부시를, 3공구는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을 잇는 것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공구의 경우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게 된다.

경기도는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양주와 의정부 지역에서 서울 동북부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이 최대 30분가량 단축되는 동시에 승용차 통행 수요가 줄어 기존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주요간선 도로의 통행여건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10여년간 노력 끝에 세 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어렵게 이뤄낸 사업이다"며 "운행노선, 운행방식 등 수많은 논의와 다양한 대안 검토 과정을 거쳐 얻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차질 없이 착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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