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투자유치 본격화…새만금개발 속도
상태바
기반시설·투자유치 본격화…새만금개발 속도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1.24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 및 SK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새만금 동서도로는 2015년 11월 착공해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잇는 연장 16.5km 4차로로 건설됐다. 특히 방조제 도로(33.9km)를 제외하고 최초로 개통되는 간선도로로 호남·영남·수도권 등에서 새만금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투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K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사업권(200MW)을 혜택받고 새만금 산단에 2조1,000억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컨소시엄은 지난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새만금개발청과 사업추진계획 등을 협의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게 산단 내 장기임대용지를 국공유 재산 가액의 1% 수준으로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SK컨소시엄 투자유치와 마찬가지로 나머지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도 내년 중 사업자 모집에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창업 클러스터 조감도/국토부
창업 클러스터 조감도/국토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