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안-송도선 연장 요구 민원 사실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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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안-송도선 연장 요구 민원 사실상 '불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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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주안송도선 사업이 추가 연장에 대한 계획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인천시는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대한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인천시는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타당성 재검토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해 지난 10월 주민공람 및 공청회가 진행됐다.

청원이 제기된 사항은 총 3가지로 주안송도선의 종점을 테크노파크역을 경유하여 송도11공구까지 연장하는 방안, 송도역-테크노파크역 구간 우선착공, 골든하버 투자유치를 위한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요구 등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이번 청원에 대해 현실적 수용불가 입장을 내놓으며 원안 추진 의사를 사실상 공식화 했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송도11공구까지 연장 방안의 경우 현재 운행 중인 인천1호선‘인천대입구역에서 테크노파크역’구간과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된 송도 트램 노선이 겹치며, 송도역-테크노파크역 구간 우선착공 방안은 다른 노선과의 형평성 문제로 단계별 추진보다 동시 추진이 합리적이다"며 "인천1호선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동시에 추진하자는 의견은 경제성이 이를 충족하지 못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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