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직접관리 현장 안전예방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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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직접관리 현장 안전예방 대폭 강화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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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조달청은 직접 관리하는 시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다고 25일 밝혔다. 

조달청은 공사현장 내 음주, 위험구역 흡연, 보호구 미착용 등 3대 작업자 금지사항을 포함해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하는 전국 28개 현장에 일괄 적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작업투입 전 모든 근로자의 음주여부를 측정해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은 당일 작업에서 배제한다. 사고위험이 큰 건설장비 운전자는 하루 2회 이상을 기타 작업자는 의심자를 1회 측정한다. 

또 흡연구역 외에는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특히 화기금지구역 내 흡연자는 작업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부여한다. 사업자의 보호구 지급관리 여부를 점검하고 보호구를 미착용한 작업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말 구축 완료 예정인 건설 일자리지킴이 시스템에 작업자 이력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해 위반사항 등의 전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소규모 공사현장은 작업자 음주, 흡연 등을 방지할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이 없었는데 이번 조치로 안전사고가 예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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