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동군과 귀농귀촌 주택단지 건설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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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동군과 귀농귀촌 주택단지 건설 위한 업무협약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0.11.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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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LH는 농촌지역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하동군과 ‘귀농귀촌 주택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에 질 좋은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도시지역 은퇴세대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정착지를 마련하는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추진을 위한 것으로, LH가 지난해 12월 의성・구례군과 맺은 업무협약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함께 묶어 패키지로 공모하며,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리츠(REITs)가 LH 공동주택용지와 지자체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하고, 분양(공동주택용지) 및 임대 후 분양(귀농귀촌용지)하는 사업구조다.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례군 사업은 지난 11월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8개 민간업체(금융사·건설사)가 참가의향서를 접수해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 및 리츠설립 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을, 하동군은 사업부지 확보와 인・허가, 기반시설 및 이주자 정착에 대한 지원업무를 함께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추진 일정은 내년 상반기 중 개발구상(안)을 마련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국토의 건전한 균형발전이라는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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