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1, 3, 4공구, 대림컨-현대컨-롯데컨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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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1, 3, 4공구, 대림컨-현대컨-롯데컨이 맡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2.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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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주인공이 사실상 정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대한 1, 3, 4 공구 입찰 평가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와 코엑스 사거리 사이 600m 구간 지하에 폭 63m, 깊이 53m 규모로 조성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는 것으로 5개 철도교통 환승공간과 공공상업공간, 기존도로 지하화, 지상 녹지광장이 들어서는 동시에 GBC 개발 사업과 맞물리면서 초대형 사업으로 꼽혀왔다.

유찰되어 내년 입찰진행이 예상되는 2공구를 제외한 1, 3, 4공구에서 경쟁이 펼쳐진 결과 총 3개 컨소시엄이 사실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1공구의 경우 대림산업+건화+동해+진우+경호 컨소시엄과 현대엔지니어링+동부+동명 컨소시엄이 경쟁한 결과 대림산업이 사실상 사업자로 결정됐다.

3공구의 경우 현대건설+도화+동해+삼보 컨소시엄과 롯데건설+경호+제일+KRTC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순위를 거머쥐며 승기를 잡게 됐다.

롯데건설+삼보+수성+단우 컨소시엄과 GS건설+삼안 컨소시엄이 맞붙은 4공구에서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GTX-A, GTX-C, 위례신사선, 지하철 2, 9호선 등의 초대형 지하 환승센터와 GBC 개발이 맞물려 관련지역 개발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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