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서울 서부선 등 7개 민자사업, 기재부 민투심 의결로 당위성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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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서울 서부선 등 7개 민자사업, 기재부 민투심 의결로 당위성 발판 마련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2.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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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기재부가 올해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5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민간투자사업 추진 본격화를 알렸다.

16일 기재부는 2020년 제 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진행해 총 7건에 대한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의가 진행된 사업은 부산시 금강공원 케이블카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춘천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및 증설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간소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지정 및 제3자공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 용인시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대구-부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변경실시협약, 서울-춘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변경실시협약 등이다.

이번 민간투자 사업 심의가 의결됨에 따라 관련 사업들에 대한 사업 진행 속도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업비 4조7,000억원으로 추산되어 시장의 이목을 끌어 온 GTX-C노선 건설 사업의 경우 이번 심의가 의결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자를 지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1조6,000억원대 사업으로 새절역과 서울대역을 잇는 서부선 사업은 이번 심의 의결로 조만간 제 3자 제안공고 이후 내년 상반기 협상대상자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춘천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및 증설 사업 또한 적격성 조사가 단순화 되는 개기가 열림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제 3자 제안공고가 준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기재부의 민간투자심의로 진행속도를 내지 못했던 사업들이 내년 초부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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