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발전사, 국·내외 우드펠릿 공급사, 국내 물류사 등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독자적 경험을 바탕으로 우드펠릿 관련 법률 및 정책방향, 해외 현지공장 실사 사례, 품질관리, 입찰정보 등에 관해 발표했다.
우드펠릿이란 목재를 가공해 만든 연료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인정하는 대표적 탄소중립 청정연료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우드펠릿 도입을 준비해 올 10월 하동화력본부에 우드펠릿 혼소설비를 준공했으며, 발전용 우드펠릿 5만톤을 3번의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10월부터 도입, 석탄 97%, 우드펠릿 3% 혼소를 시행중에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2013년에는 20만톤 그리고 2015년 삼척그린파워 준공 후에는 연간 최소 60만톤 이상의 바이오에너지를 사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조기이행을 이뤄 친환경 녹색성장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