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안내륙권 개발사업 본격화…4개 사업에 6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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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안내륙권 개발사업 본격화…4개 사업에 681억원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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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으로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등 681억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착수하는 주요 신규 사업에는 먼저 남해안 명품전망공간을 조성한다. 전남 고흥~경남 거제 간 575㎞ 구간중 대표적인 전망대 3개소(고흥, 여수, 통영)에 총 118억원을 투입해 전망시설 및 주민협력사업과 부대사업으로 남해안을 여행하면서 쉬어갈 수 있는 소규모 전망쉼터, 가드레일 개선, 버스정류장 특화 등을 추진한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도 추진한다. 국민관광지로 명성이 높았던 남해대교가 창선·삼천포 대교와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교량기능이 다하면서 총 190억원을 투입해 재생하는 사업이다.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도 조성된다. 남해고속도로 중심에 위치한 섬진강휴게소(광주에서 112㎞, 부산에서 138㎞) 주변에 총 180억원을 들여 하이패스IC, 남해안 특판장, 환승주차장, 공유자전거 대여소, 영호남스토리움, 수변공원 등 복합형 휴게소로 조성하고 남해안 광역시티투어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을 위해 태백시와 정선시의 6개 역사를 중심으로 총 193억 원을 투입, 각 역이 지니고 있는 스토리와 문화자원 및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폐광지역 이미지를 문화관광 중심으로 쇄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성훈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해안 및 내륙권 개발사업을 확대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안 및 내륙권역도/국토부
해안 및 내륙권역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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