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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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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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1일 울산시는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본사업진행이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울산시는 KTX 역세권 배후에 구역면적 153만㎡, 수용인구 약 2만 8,400여명급 산업, 연구, 교육, 정주기능이 융합된 스마트자족신도시를 건설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제3섹터인 공공과 민간이 55 대 45 공동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울산도시공사와 울주군, 한화도시개발이 다음달 SPC 설립을 마무리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 2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울산과학기술원과 연계한 바이오헬스 산업과 수소 등 에너지산업 육성,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테마형 공원을 중심으로 한 고품격 주거환경 조성 등이 개발계획에 반영되었다"며 "인근 경제자유구역,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등과 연계해 울산-부산-경남-대구-경북 등 5개 시도가 추진 중인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오는 11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12월 공사착공, 내년 보상‧환지관련 절차 및 분양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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