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개발협력기금 3조7,101억원, 교통-보건 중심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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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개발협력기금 3조7,101억원, 교통-보건 중심으로 쓴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1.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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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올해 투입되는 국제개발협력기금에 대한 규모가 확정됐다.

22일 기획재정부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과 국제개발협력기금 중점협력국 재선정안 심의-의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 결과 올해 국제개발협력기금은 작년 대비 8.3% 증가한 3조7,101억원이 책정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42개 기관, 1,682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분야의 경우 교통 15.3%, 보건 11.7%, 교육 9.9%로 책정해 전략적인 사업을 수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국제개발협력 중점협력대상국에 대한 재선정도 진행됐다.

재선정 결과 아시아에서는 기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몽골, 라오스,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 미얀마 등 11개 국에서 인도가 추가됐으며, 아프리카의 경우 가나, 에티오피아,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세네갈 등 6개국과 모잠비크를 대신해 이집트가 중점협력국가로 선정됐다.

이밖에 중앙아시아에서는 기존 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2개국이었으나 아제르바이잔을 대신해 키르키스스탄,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등 4개국으로 대상국 선정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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