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내 토양 상수도관 부식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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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내 토양 상수도관 부식성 낮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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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토양과 수도관 부식에 대한 관계를 나타내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서울시는 서울물연구원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토양과 상수도관 부식에 관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매설된 수도관 3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 평균 토양 부식성 조사 결과 3.0-5.0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0-2가 부식성이 거의 없음, 3-5 낮음, 6-9 중간, 10 이상 높음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과 비교시 낮음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치이다.

서울물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식성 정도를 채취 지점별로 토양 등급을 지도에 표시해 시각화 했으며, 향후 수돗물 공급관로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인근 서울물연구원장은 "상수도관 매설 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수돗물을 더욱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상수도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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