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도로 공사 3월 6일까지 마무리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개선 사업에 대해 마무리를 앞두게 됐다.

22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확장 및 정비 사업을 내달초 완료하며 6일부터는 양방향 통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사는 작년 11월 시작된 이후 약 3개월만에 완료되는 것으로 기존 서측도로를 광장화 시키기 위해 동측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정비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서측도로에 대한 차량통행 제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도심 진입 경계구간의 13개 교차로를 지정해 퇴근시간대는 외곽방향의 유출 교통량을 늘리고, 출근시간대는 도심방향의 유입 교통량을 분산 및 우회 시킬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문화재청과 협의 등을 거쳐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추진해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