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SOC 유지관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취약한 시설을 조기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 개선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11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 SOC 관리 정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의 50% 내외를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한달간 공모를 통해 총 22개의 SOC 개선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예비평가위원회를 거쳐 노후 시설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3~4월에 조기지급하고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 시설물을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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