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기-경남-부산-울산-전북 5개 지역산단 대개조 위한 예비선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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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기-경남-부산-울산-전북 5개 지역산단 대개조 위한 예비선정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3.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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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산업부는 지난 24일 국토부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개최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예비선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5곳에 이어 올해 예비선정된 지역은 경기 반월-시화 국가산단, 경남 창원국가산단, 부산 명지-녹산국가산단, 울산 미포국가산단, 전북 군산국가산단 등  5곳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작년 5곳을 시작으로 올해 5곳, 내년 5곳을 선정해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육성 및 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예비선정된 5개 산단은 경기도 반월 및 시화 산단의 경우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전략산업 및 차세대 핵심 소부장 육성이 진행되며, 경남 창원공단은 주력 산업인 기계장비·부품 산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혁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부산시 명지-녹산 공단에서는 스마트-그린 모빌리티 소부장 선도산단을 확립 및 부산 특화형 수출 허브 구축에 나선다.

이밖에 울산시 미포국가산단은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순환기반 구축 등 Eco-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며, 전북 군산국가산단은 융복합 기술기반 산업과 상용 모빌리티 산업구조 개편을 꾀하게 된다. 

향후 일자리위원회와 산업부 등 10개 부처는 산업단지 스마트화 + 환경개선 + 창업ㆍ고용여건 제고 등 다부처 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도 세부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한 후 12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시·도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거점산단과 연계지역의 협업가능성, 산업의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산단대개조 혁신계획을 수립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에서 수립한 산단대개조 혁신계획이 지역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범부처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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