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면적 10만413㎢…여의도 면적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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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토면적 10만413㎢…여의도 면적 4배 증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4.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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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지난해 국토면적이 1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지적통계를 2일 공표하면 이같이 밝혔다. 지적통계는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1970년 최초 작성된 후 1년 주기로 발간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지적공부에 등록된 필지수는 3,919만2,000필지, 면적은 10만413㎢로 전년 대비 11.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간척사업, 공유수면매립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10년간 주요 시설 면적 증감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1년 지적통계 대비 산림·농경지는 1,847㎢ 감소(-2%)했고 공장, 학교용지 등 생활기반 시설은 885㎢ 증가(23%)했다. 주차장, 도로 등 교통기반 시설은 573㎢ 증가(19%)했고 그 외의 토지도 768㎢ 늘어난(9%)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큰 순으로는 경북 1만9,034㎢(19.0%), 강원 1만6,830㎢(16.8%), 전남 1만2,348㎢(12.3%) 순이며 작은 순으로는 세종 464.9㎢(0.5%), 광주 501.1㎢(0.5%), 대전 539.7㎢(0.5%) 등이었다.

최근 10년간 면적이 증가한 지역은 강원 137㎢, 전남 101㎢, 인천 36㎢ 순이었다. 반면 충남, 충북은 각각 384㎢, 26㎢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에 따라 면적이 줄어들었다. 

2021년 지적통계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국가통계포털, e-나라지표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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