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노선명 선정에 나선다.
7일 경기도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명 제정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는 지역주민 의견 수렴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른 것으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만큼 관련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노선명을 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노선명은 이번 달 말까지 도민 의견을 취합 후 5월 말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을 연결, 서쪽으로는 인천에서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우리나라 동서축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중요한 노선이다"며 "경부고속철 광명역과 연계철도망 구축으로 고속철 접근성 향상도 가능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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