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제 2하수처리장이 에너지 재순환 시설을 갖추게 된다.
19일 광주시는 제 2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과정의 유기성 폐자원 소화조 병합처리,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극대화해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일 70톤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시설이 새로 설치되며, 현재 운용 중인 하수슬러지 처리공정 또한 개선된다.
광주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1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은 이번달 중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현장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변경자료 검토,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수행 등의 과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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