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발주처 LH·시공사 태영건설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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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발주처 LH·시공사 태영건설 최다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4.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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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올해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와 발주처에 태영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꼽혔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위 100대 건설사 및 발주처,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태영건설은 1분기에 총 3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해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삼성물산, DL건설이 각 2명, 현대·GS·대우·롯데·한라·양우건설, 금각주택 등 7개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발주처에서는 LH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산림청 ▲강릉에코파워 ▲울산시 남구 ▲원주시 ▲해남군 ▲홍성군 ▲화순군 등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화성시 2명, 수원시‧과천시‧시흥시‧부천시‧평택시‧기흥구‧성남시‧구리시‧파주시‧의정부시에서 각 1명씩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국토부는 2분기부터 100대 건설사 이외에도 사망사고 발생에 책임 있는 하도급 업체까지 확대공개해 특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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