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흥도 자체 매립지 토지 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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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흥도 자체 매립지 토지 매입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4.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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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자체매립지 확보에 대한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인천시는 자체매립지가 들어설 옹진군 영흥면에 대한 매매계약을 최종 마무리 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가 신청된 영흥도 부지는 17필지 약 89만㎡ 규모로 매매 금액은 공시지가 대비 83.8%인 617억원에 결정됐다.

인천시는 토지 매입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6월 입지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11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본가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시설이 본가동에 들어들어갈 경우 일일 161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이번에 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공공사업 부지가 확보됨으로써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구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 3월 인천시의 ‘친환경 특별섬 영흥’ 발표와 관련한 영흥 제2대교 건설 및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 등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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