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몽골 철도 근간 전략, 한국 기술력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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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몽골 철도 근간 전략, 한국 기술력으로 마련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5.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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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코스타리카와 몽골 철도에 대한 기본 밑그림 그리기가 시작된다.

3일 해외건설협회는 코스타리카 철도 마스터플랜 수립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코스타리카 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코스타리카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철도 운영률이 20% 미만에 그치고 있는 철도 인프라를 복구해 중남미 무역 교두보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 추진되는 마스터플랜에는 코스타리카 중장기 철도 건설 계획 및 운영, 유지보수 시스템 개선에 대한 기본방향 및 실행방안 등이 담기게 된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1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향후 낙찰사는 약 1년간 프로젝트 개요, 코스타리카 일반, 사회 및 경제 현황분석, 운송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교분석, 교통조사 및 분석, 사회 경제적 지표의 개요 및 예측, 운송수요예측, 철도마스터플랜 및 주요이슈 분석, 철도교통망 계획, 최우선 노선제안 및 결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몽골에서도 철도분야 청사진이 수립된다.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 사업은 몽골 정부가 나서 몽골 전역에 동-서부권 신설철도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몽골 정부는 동-서부권 신설철도망 구축을 통해 몽골 광물자원의 효율적 수송 및 철도와 연계된 사업 모델이 구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입찰에 대한 규모는 약 3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향후 낙찰사는 약 36개월간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의 영향 분석, 철도망 개발을 통한 광물자원 수출전략 수립,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와 연계한 기존 철도 현대화 방안,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와 연계한 동-서부권 철도망 타당성 조사, 철도 및 광물자원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7일까지 전자입찰서 마감을 진행 후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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