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AI 기반 해외 EPC 분석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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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I 기반 해외 EPC 분석시스템 구축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5.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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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AI기반 해외 EPC ITB(입찰 안내서)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SAS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 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SAS 솔루션을 활용, 'BaroDAP(바로답)'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적으로 해외 EPC 사업 입찰 때에는 다량의 입찰 문서를 검토하기 위해 많은 인원과 시간이 투입되는데 이 시스템으로 비용을 대폭 단축하고 검토 미비로 인한 리스크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바로답은 PDF, MS오피스 파일 등 비정형 데이터인 입찰 문서의 구조와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자동으로 인식해 목차별 섹션을 분류하는 데이터 전처리를 도맡는다. AI머신러닝 기반으로 3억6,000만개의 단어를 분석해 공종 분야별 체크리스트도 자동 분류한다. 대시보드, 분석 및 검토화면 시각화 등도 구현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답을 통해 사업 담당자의 각 요건별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의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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