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구시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7일 대구시는 도시철도엑스코선 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엑스코선은 수성구 범어동과 동구 봉무동을 연결하는 것으로 대구 동북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망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총 12.3㎞ 연장 구간에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어 운용될 계획이다.
관련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규모는 약 1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대구시로부터 참여를 통보 받은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동일기술공사, 삼안, 수성엔지니어링, 신성엔지니어링, 유신, 이산 등 8개사가 오는 12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낙찰사는 18개월간 노선별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평가, 측량, 재해영향성검토, 지반조사, 문화재조사,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 수립, 행정절차 이행 관련 필요자료 검토 및 작성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