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순환철도 민자 사업 타당성 검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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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순환철도 민자 사업 타당성 검토 '돌입'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6.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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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방글라데시 수도에 순환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 조사가 시작된다.

28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방글라데시 다카순환철도 PPP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및 우선구간 본 타당성 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다카 도심지역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외곽 교외 지역을 연결하는 민간투자 방식 외곽 순환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다카, 나라양간지, 가지푸르를 잇는 81.9㎞ 규모의 노선과 24개의 정거장이 세워질 예정이다.

관련 사업은 2018년 경제내각위원회의 승인이 완료된 사업으로, 2019년 철도 공기업인 Bangladesh Railway에서 한국측에 사업추진을 제안하며 본격화 됐다. 이후, SK에코플랜트 및 GS건설이 본 사업 한국 측 투자자로 선정되며,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에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사업 수익성 및 리스크를 진단하고 단계별 개통계획 및 우선추진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입찰에 대한 규모는 1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오는 7월 2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9개월간 발주처 F/S의 검토 및 검증 후 전체구간 공사비 재 산정, 단계별 사업추진계획 수립 및 우선추진구간 선정,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열차운행 최적화 방안 검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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