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원 규모의 부산에코델타시티 실시설계가 발주를 마무리했다.
7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달 25일과 4일 부산에코델타시티 실시설계를 총 4개 구간에 걸쳐 발주했다고 밝혔다.
각 구간별 사업비는 ▶1구간-64억4,886만원 ▶2구간-62억6,769만원 ▶3구간- 69억767만원 ▶62억9,255만원 등 총 259억원에 달한다.
PQ 및 TP서류는 이달 28일 수공 친수개발팀에 제출한 뒤 내달 22일 입찰한다. 공동도급은 5개사 이내로 계약참여 최소비율은 10%이상이다.
에코델타시트는 부산시와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강서구 송정동 북단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수공은 서낙동강 일대 30㎢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에코델타시티는 2단계로 개발된다.
1단계는 부산도시공사가 맡아 추진하는 둔치도 서측 5.7㎢로 이달 중 일부 보상 감정평가를 실시해 3월 착공하고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2단계는 23.4㎢의 에코델타시티 핵심지구로 202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