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인프라개발 정책 역량강화 과정 연수생을 공개모집한 결과 24개국에서 86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형 인프라개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중점 협력국 공무원의 해당 분야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4기 연수생을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철도, 주택, 금융,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평균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립대는 최종 20명을 선발해 오는 9월 3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과정을 위해 필요한 등록금, 기숙사비, 현장학습 등 일체 경비가 지원된다.
오성익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국내기업 주요 진출국가와 중장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수주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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