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수도권 중심으로 4차 철도망계획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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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비수도권 중심으로 4차 철도망계획 사업 본격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8.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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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토부가 4차 국가철도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7일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중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규 11개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사업은 부산 노포와 울산역을 잇는 광역노선, 서대구역과 의성 노선, 광주 상무역-나주역 노선, 대전 반석-청주공항 노선, 경기 용문-강원 홍천을 잇는 노선 등 총 5개 사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관련 사업들을 위해  부산 노포와 울산역을 잇는 광역노선 1조631억원, 서대구역과 의성 노선 2조444억원, 광주 상무역-나주역 노선 1조5,235억원, 대전 반석-청주공항 노선 2조1,022억원, 경기 용문-강원 홍천 8,537억원 등 총 7조6,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조만간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내년 하반기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작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철도 역사와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역세권 개발을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비수도권 광역철도는 지역주민 이동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권역별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동맥으로 기능할 것이며, 선도사업 선정·추진은 이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며 "선도사업 추진과 함께 지정기준 유연화, 운영비 부담 완화, 부대사업 활성화 등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도 적극 마련·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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