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600억원대 설계 입찰 본격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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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600억원대 설계 입찰 본격 '투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8.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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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강원권 철도사업에 대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국가철도공단은 강릉-제진 단선전철 3, 5, 6, 7, 8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와 춘천-속초 철도건설 2, 3, 4, 5, 6, 8공구 노반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들은 동해선 복원일환으로 진행되는 강릉-제진 사업과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횡단철도 연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강릉-제진 단선전철 사업의 경우 3공구에서는 강릉시 연곡면과 양양군 현남면 10㎞ 구간을 잇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8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양양읍과 속초시 노학동 11.9㎞ 구간을 잇는 5공구 사업의 경우 90억원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고성군 토성면과 죽왕면 13.5㎞ 구간을 잇는 7공구 사업은 92억원대 규모로 사업이 진행된다.

8공구 사업의 경우 고성군 죽왕면과 고성군 거진읍 14㎞를 잇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약 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횡단 철도사업의 경우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와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11㎞를 잇는 39억원대 2공구를 시작으로 화천군 간척리와 양구군 월명리 11㎞를 잇는 35억원대 3공구가 발주되었다.

이와 함께 39억원대 4공구, 35억원대 5공구, 57억원대 6공구에서 입찰이 이어졌으며, 춘천-속초 8공구와 강릉-제진 6공구 사업이 병행되는 37억원대 입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강릉-제진 단선전철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의 경우 오는 9월 6일까지 참가자격 등록 마감 및 가격제안서 제출을 마무리 후 오는 15일 약 18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춘천-속초 동서횡단철도 사업의 경우 9월 2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등록 마감 및 종합기술제안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10월 15일 최종 개찰을 진행해 약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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