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진 9공구 T/K사업, 3번째 재입찰로 연내 주인공 가리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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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진 9공구 T/K사업, 3번째 재입찰로 연내 주인공 가리기 '실패'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8.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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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해선 철도 사업들의 낙찰사 찾기가 마무리 되고 있지만 9공구 사업은 아직도 안갯속을 달리고 있다.

19일 국가철도공단은 강릉-제진 단선철도 9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재재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 거진읍과 고성군 현내면 15㎞ 구간을 잇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2,71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번째 입찰이 진행되는 9공구 T/K 사업은 지난 3월, 4월에 이어 3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관련 업체들의 참여율 저조로 인해 유찰이 이어짐에 따라 최근 사업자가 선정된 1, 2, 4 공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3번째 입찰마저 무산될 경우 수의계약 방식으로 낙찰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3번째 재입찰인 만큼 실제 업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만큼 수의계약 조건마저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9월 16일 PQ 접수마감을 시작으로 12월 29일까지 본입찰 마감을 통해 내년 1월 21일 낙찰사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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