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교외선, 2024년 본격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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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교외선, 2024년 본격 운행 재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8.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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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 철도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교외선 개통을 앞두고 관련 단체가 맞손을 잡는다.

 23일 경기도는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를 잇는 교외선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2.1㎞ 구간을 동서로 잇는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이 국비 497억원을 투입해 9월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쩡이다.

이후 경기도는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 고양시 및 의정부, 양주시의 경우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국가철도공단의 경우 시설개량, 한국철도공사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의정부-송추-장흥-일영-월릉-대곡 6곳에 정차역을 설치해 평일 24회, 주말 및 휴일 16회 운행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교외선은 그간 부족했던 북부의 교통기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 순환 철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며 "철도 수요가 점점 늘어날 텐데, 교외선 재운행이 경기북부의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 개발의 진척을 이루는 계기되길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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