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차 추경서 도로‧하천 분야 총 992억원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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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차 추경서 도로‧하천 분야 총 992억원 예산 투입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8.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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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최근 경기도는 37조5,025억원 규모의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도로‧하천 등 SOC 강화를 위해 9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국비 조기 확보를 위한 국지도 건설 등 주요 도로 건설과 확‧포장 공사에 864억원을 들인다. 하천 범람 등 재난‧재해 예방 등을 위한 지방하천정비 사업에는 66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도로 건설과 확‧포장 사업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망과 낙후된 도로 사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에는 예산의 52%에 해당하는 447억원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정부 상생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한 예산 2조6,640억원과 함께 ‘3차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기 위한 예산 4,190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도민을 포함한 전 도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역량 강화 관련 사업에 1,75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화폐 확대 발행 지원에 611억원, 버스업계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에 370억원, 희망근로사업과 고용안정 등 일자리 관련 사업비 56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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