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횡단선-목동선 등 7조원대 철도 사업, 본격 예타 심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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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횡단선-목동선 등 7조원대 철도 사업, 본격 예타 심판 받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8.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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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기재부가 올해 2차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사업을 선정했다.

24일 기획재정부는 국도-국지도 건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와 함께 올해 2차 예타 대상사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총 117개 사업 중 38개 사업으로 6,824억원이 투입되는 여수-남해 77번 국도 및 5,365억원이 투입될 천안 성거와 목천을 잇는 도로 등 AHP(Analytic Hierachy Process) 0.5 이상을 획득한 사업이 선정됐다.

기재부는 상습적 교통정체 구간 해소, 기존 국도-국지도의 단절 구간(missing link) 연결, 인접 지자체 간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 확충 등의 효과가 큰 사업들이 선정 됐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기재부는 올해 2차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게 될 사업 12개를 선정하기도 했다.

새로 예타조사가 진행되는 사업은 철도분야의 경우 2조300억원이 투입될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 2조844억원이 투입될 강북횡단선 사업, 1조1,692억원 규모의 목동선, 9,936억원대 면목선, 4,316억원급 난곡선, 3,700억원대 울산도시철도 2호선 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산업 분야에서는 3,747억원대 그린수소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 2,403억원대 바이오 부생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사업, 2,959억원대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1,768억원대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1,863억원대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선정됐으며, 항만 사업에서는 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기재부는 12개 대상사업들에 대해 조사수행기관을 선정하는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예타 조사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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