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 9월 1일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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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 9월 1일 전면 개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8.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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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0여년을 이어왔던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가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30일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를 9월1일 12시에 동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민간제안서 제출 끝에 약 13년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7,619억원이 투입되어 성산대교 남단인 영등포구 양평동을 시작으로 금천구 독산동 10.33㎞를 잇게 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는 민간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약 2주간 무료 시범운용을 거쳐 통행료 2,500원을 이용해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한 월드컵대교의 경우 4,050억원을 투입해 약 10년만에 개통에 들어가게 된다.

총 연장 855m 규모인 월드컵대교는 내부순환로-증산로, 서부간선지하도로-올림픽대로를 연결함에 따라 상시 교통정체를 겪어왔던 관련 지역에 대해 교통효율성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 본선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에 성산대교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까지 10분대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성산대교 및 주변도로는 물론 서울 서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거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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