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항 재개발 등 내년 항만 SOC 투자 1조4,9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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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항 재개발 등 내년 항만 SOC 투자 1조4,980억원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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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김성열 기자 = 내년 항만 SOC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5.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일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해양수산분야 예산으로 6조3,36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부문별 예산을 살펴보면 수산 및 어촌 부문 2조8,005억원, 해운 및 항만 부문 2조74억원, 해양 및 환경 부문 1조2,834억원, 연구개발(R&D) 예산 8,262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 중 항만 SOC 분야의 경우 1조4,980억원으로 책정되며 올해보다 5.8% 줄어들었지만 지자체로 이양된 부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체적인 예산안으로 자연재난 증가에 대비한 항만시설 유지보수에 1,420억원, 재해안전 항만구축에 1,447억원이 투입된다. 항만 내 기능재편을 위해 부산북항 재개발에 819억원, 제주항만 426억원 등이 집행될 예정이다. 새만금신항 북측 진입도로 사업에 1,729억원, 목포내항 여객부두 접안시설 확충에 489억원,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사업에 2,940억원 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항만재해 예방, 운항안전 지원 등 해양수산 안전투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위해 31억 원이 신규 지원되며 항만안전점검관 배치, 안전교육 강화와 적극적인 안전장비, 시설 확충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2022년 해양수산 분야 정부 예산안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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