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도로공사가 대규모 토질공사 사업을 쏟아냈다.
3일 도로공사는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 울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 당진-아산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 안산~인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 등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들은 총 5개 사업, 15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용은 17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4개 공구로 진행되는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 사업은 총 사업비 41억원 수준으로 세종시 연서면 기룡리부터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구간에 대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1억원 수준으로 진행되는 울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는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부터 북구 가대동 구간을 3개 공구에 대한 토질조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50억원대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 사업과 28억원대 당진-아산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은 각각 3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가 진행되며, 안산-인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질조사는 2개 공구 총 28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5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8개월간 토질조사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