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철도 SOC 예산 확대 편성…광역 BRT 신규 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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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철도 SOC 예산 확대 편성…광역 BRT 신규 사업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9.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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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022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1조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예산은 올해보다 2,100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이 중 철도‧도로 분야는 광역·도시철도 12개사업에 8,061억원, 광역·혼잡도로 23개사업에 1,227억원 등 총 9,288억원이 반영됐다. 

광역‧도시철도 예산은 ▲서울7호선청라연장 724억원 ▲서울9호선4단계연장 213억원 ▲동북선경전철 281억원 ▲광주도시철도2호선 2,750억원 ▲양산도시철도 960억원 등으로 올해보다 확대 편성됐다.

광역·혼잡도로 부분에는 달서구상화로 120억원, 식만-사상로 240억원 등 진행 중인 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연차별 필수소요가 반영됐다. 또 대덕특구동측진입로 12억원, 능소-강동로 85억원 등 혼잡도로 신규사업 2개 노선도 포함됐다.

이어 ▲광역버스 214억원 ▲광역BRT 156억원 ▲환승센터 175억원 ▲알뜰교통카드 153억원 등의 사업도 예산이 늘어났다.

광역버스는 준공영제 대상을 101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완화를 위한 증차운행을 일일 135회로 늘렸다. 수송능력 증대와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2층 전기버스 20대 보급 지원도 반영했다.

광역BRT는 성남 S-BRT, 공주-세종BRT, 제주BRT 등 3개 신규사업을 반영하고 환승센터는 ▲송정역(가칭) ▲의정부역 ▲구리역 ▲초지역 ▲북정역 ▲계룡역 ▲양재역 ▲강일역 ▲부평역 등 9개 신규사업을 포함했다.

알뜰교통카드는 지난 2020년 12월 16만4,000명에서 올 6월 23만6,000명으로 이용자가 늘어난 추세를 감안해 예산을 확대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최근 확정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제3차 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과 같은 법정계획도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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