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부는 국가댐의 효율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에 활용할 기술들을 소개하고 적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8일 대전 대덕구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판 뉴딜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061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가 시연과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환경부는 부처 소관 댐 37곳의 안전관리에 관련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무인기,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등의 기술 소개와 함께 기초공사부터 완공 후 보수까지 댐 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건설정보모델(BIM) 등 첨단 디지털 기술도 선보였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댐 안전관리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으로 보수・보강이 가능해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