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억달러 규모 파라과이 아순시온 철도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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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억달러 규모 파라과이 아순시온 철도사업 참여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9.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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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국토부장관과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장관이 파라과이 인프라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철도 등 인프라 건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와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KIND와 FEPASA는 아순시온 철도사업의 세부절차와 기관별 역할을 규정하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사업개발 협약서를 체결했다. KIND는 아순시온 철도사업 타당성조사용역을 수행해 총사업비 약 5억달러에 연장 43㎞, 역사 7개, 차량기지 1개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과 외각 으빠까라이를 잇는 도시철도를 투자개발형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시설 낙후로 운영이 중지된 아순시온 철도 시설부지에 현대적인 경전철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국토부, 외교부, KIND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대표단은 파라과이를 방문했다. 이들은 아순시온 철도사업 개발구상 등의 사전검토 업무에 KIND–FEPASA간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KIND는 지난 5월 현지 보고회를 통해 타당성 조사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이번 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예정 노선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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