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대 규제완화책 적용된 민간재개발 후보지, 첫 시험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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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대 규제완화책 적용된 민간재개발 후보지, 첫 시험대 올린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9.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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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서울시는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10월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 공모 사업은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 추진을 위한 이행 준비와 제도개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민간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해 첫 공모제가 시행된다.

공모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법령‧조례상 재개발 정비구역지정 요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구역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오는 12월 중 25개 내외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재개발 기회가 없었던 낙후된 지역도 신청 기회를 얻게되는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공공이 신속한 구역지정 절차를 지원과 함께 민간 재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연내 민간 재개발 후보지가 선정 이후 작년 1차 공공재개발 공모에 이어 2차 공공재개발 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기본계획 변경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23일 민간재개발 공모를 시작한다. 관심 있는 주민과 자치구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주거정비지수 폐지로 많은 지역들이 재개발 추진의 길이 열린 만큼, 이번 규제완화를 통한 민간 재개발이 공공재개발과 더불어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서울시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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