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3년까지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박차
상태바
산업부, 2023년까지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박차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9.2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트램을 상용화하는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을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을 투입해 수소트램을 상용화하는 것으로 자동차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영역을 철도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친환경 트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부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380㎾급 수소트램을 올해 9월부터 2023년말까지 개발과 동시에 2022년까지 수소트램용 수소충전소 구축, 2023년 울산시내 위치한 유휴선로에서 실증검증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부터 수소트램 양산을 개시하고 국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울산, 동탄 등 신규 도시철도사업 계획이 있는 지자체와 수소트램 적용을 우선 협의해 나가는 동시에, 유럽·동남아 등 트램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판로를 개척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수소차 분야는 세계 수소차 기술을 선도 중이나 다른 모빌리티 분야는 수소로의 전환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며 "금번 사업이 수소차 기술을 이종 업종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수송 전분야에서 수소 모빌리티 상용화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