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공개 모집
상태바
해수부,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공개 모집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9.2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국내 신기술·특허 등에 대해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 공개 모집에 나섰다.

최근 해수부는 오는 11월 1일까지 현장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시공기회를 부여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시공에 지원할 신기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공에 필요한 비용과 적정공간은 국가에서 제공한다.

해수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39건의 국내 신기술 중 15건의 신기술을 시험시공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3건은 공사에 착공했고 10건은 설계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2건은 설계 완료 후 공사 발주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현재 착공된 신기술은 목포북항 어선물양장에서 현장타설 기둥을 이용한 블록의 일체화 안벽공법과 호미곶항 정비에서 소파블록과 이를 이용한 거치방법 등이 있다. 천성항 방파제 건설에 쓰이는 소파-해수소통형 방파제 구조물과 삼척 문암·초곡지구 연안정비에 도입된 다기능 테트라포드 등은 설계 중에 있다.

해수부는 접수된 신기술을 대상으로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지방해양수산청과 시험시공 적용 가능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소식바다-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