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LH가 3기 신도시 건설을 앞두고 후보지들에 대한 산단정비에 대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9일 LH는 하남교산 광암지구와 상산곡지구 기업이전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하남시 광암동과 상산곡동에 각각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3기 신도시 예정지인 하남교산 지역내 위치한 기업들을 이전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광암지구 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광암동 일원에 28만3,206㎡ 규모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설계규모는 약 1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상산곡지구 사업은 상산곡동 일원에 26만361㎡급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설계사업비는 약 21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8일까지 PQ접수 마감 후 광암지구의 경우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하게 되며, 상산곡지구의 경우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57개월간 하천기본계획,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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