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ESS 운영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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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ESS 운영 사업 본격화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10.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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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은 6일 국내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ESS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 협약 체결 이후 4개월 만이다. 

앞서 도화엔지니어링은 사업시행법인(SPC)인 도화에코에너지1호를 설립했고 지난 17일에는 조일알미늄과 ESS 설치 공급 계약을 마쳤다. 이어 32㎿h 규모의 배터리를 조일알미늄 경산 공장부지 내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배터리는 향후 20년간 현대일렉트릭이 관리·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용 전기요금제를 적용받는 대규모 전력 사용 수용가 공장에 ESS를 설치·공급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력 ESS 특례 요금제도에 따라 충방전 방식을 통해 ESS를 충전하는 전력량만큼의 전력량 요금 할인과 ESS에 충전한 전력을 방전한 양만큼의 기본요금을 할인받아 전기요금을 절감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도화엔지니어링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추진 중인 ESS 사업을 5개의 수용가와 협의해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200㎿h 규모의 ESS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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